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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 가면 유명한 닭강정 집이 있다. 바로 일미닭강정이다. 그런데 이 집이 특이한 점이 또 있다. 바로 제비집 안내문이 붙어 있다는 사실이다.
매년 이 가게를 찾아오는 제비식구들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었나 보다. 일미닭강정에서는 제비집을 부수지 말라는 안내문을 붙여두었다.
흥부와 놀부 이야기에서 잘 드러나있듯, 제비는 우리나라에서 복을 불러오는 새로 여겨지고 있다. 영월에 가서 일미닭강정에 가보길 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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