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공부하기/방법3 <주제와 목표가 있는 해설을 하고 있는가?> 이주희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해설사 교육에 가서 대구대학교 이주희 교수님의 강연을 들었다. 결론은 주제와 목표가 있는 해설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느낀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해설사는 재미와 감동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그런데 그걸로 끝나면 안된다. 감동이 있어야 한다. 감동까지 있으면 끝인가? 듣고나서 가치와 의미가 남아야 한다. 유용한 뭔가가 남아야 한다. "내가 오늘 숲에 대해 모든 걸 알려줄게!" 라는 식으로 해설을 하면 재미가 없으며 뻔하다. 자연 속의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춘 뒤, 사람들이 보지 못했던 부분을 보게 해주면 거기서 특별한 해설이 시작되는 것이다. 탐방객들은 해설사가 왜 오늘 저 이야기를 하는지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한다. 왜 오늘 하필, 소나무 이야기인가? 왜 하필 오늘 새 이야기인가?.. 2024. 10. 15. 아동 대상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주의사항 8가지 약 2년간 아동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다른 프로그램을 참관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프로그램 운영 주의사항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아주 기본적인 내용일 수 있지만, 나는 이런 기본적인(?) 내용도 모르고 이 분야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일단 생각나는 것부터 적을 텐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야 할 것이다. (1) 성인의 관심사와 아동의 관심사는 다르다. 아이들의 관심사를 파악하라.- 생태교육을 하는 강사 입장에서는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멸종위기종,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같은 주제가 중요하다. 왜냐? 그러한 주제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생태교육 강사가 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그러한 주제들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이 있어야 강사활동을 계속 .. 2024. 8. 7. "자연환경해설은 동식물 이름 알려주는 시간이 아니다." <숲과 자연환경 해설 안내>(2001)을 읽고.. 자연환경해설사 교육을 받을 때, 자연환경해설의 원칙이나 근본을 분명히 학습하였다. 그러나 3년, 4년.. 시간이 지날수록 그 내용은 잊혀지고, 주변에서 자연환경해설에 관한 이런 저런 말들을 많이 듣다보니 기억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자연환경 해설을 듣다보면 뮤지컬 배우같은 해설사, 대학교 교수님같은 해설사, 푸근한 동네 할머니 같은 해설사, 회사 사장님 같은 해설가 등등 정말 수많은 종류의 해설가를 만나게 된다. 과연 자연환경해설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해설을 잘 하는 것인가? 동식물 동정법과 학명을 잘 외워서 알려주기만 하면 해설을 잘 하는 것일까? 일본자연공원협회에서 발간하고 한국산림휴양학회가 번역한 (2001년 출판) 라는 책을 읽은 뒤 책의 내용과 내가 평소에 느낀 바를 함께 정리해보고자 한다... 2023. 1. 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