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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잎갈나무는 일본이 원산지이며, 빠르게 자라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지난 1960년대~1970년대에 우리나라의 산림 녹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심었다. 지금도 가까운 산에 가면 어렵지 않게 이 일본잎갈나무를 볼 수 있다. 이 나무의 가지를 깍아 지팡이를 만들어 보았다.
만드는 과정에서 일본잎갈나무 가지껍질 조각이 손에 박히기도 했는데, 굉장히 아팠다. 그래서 최대한 껍질을 많이 벗겼더니, 다행히 부드러운 부분이 나타나 지팡이로 쓰기에 문제가 없었다. 일본잎갈나무 가지가 그렇게 튼튼한 것은 아니라고 하므로 사용 시에는 조금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쓰다가 부러지면 그냥 숲에 버려도 될 것 같다.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레스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금방 분해되어 사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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