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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수수께끼 상자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구매를 하려고 했더니, 아크릴 소재로 된 튼튼한 박스는 1개당 2만원이 넘었다.
수수께끼 상자는,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사람들이 쉽게 알지 못하도록 만든 상자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촉각, 후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상자 안에 든 물건을 맞추도록 할 수 있다.
나는 박스를 직접 만들기로 하였다. 최대한 튼튼한 박스른 구한 뒤 색지로 포장을 했다. 그리고 구멍을 3개 뚫은 뒤 천 주머니를 입구에 꿰매었다. 처음에는 양면 테이프로 고정하였으나 쉽게 떨어져버려서 아예 바늘로 꿰매버렸다.
이 상태로도 사용할 수 있긴 하다. 한 선생님이 좋은 아이디어를 주셨다. 구멍의 입구를 천이나 테이프로 살짝 가리는 게 좋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십자로 칼집을 낸 부직포를 덧댄 뒤 순간접착제로 고정시켰다.
3개의 구멍 중 도토리가 있는 구멍을 맞추는 활동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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