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늘은 자주달개비의 잎에 맺힌 물방울을 바라보았다. 자주달개비의 잎은 길쭉하고 뾰족한데, 잎에 물방울이 떨어지면 그것이 쉽게 주변으로 흩어지지 않고 잎을 따라 쭉 흘러 중앙에 있는 뿌리쪽으로 떨어진다. 자주달개비는 물을 얻기 위해 이런 전략을 쓰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물방울을 바라보았다.
한편, 초록섬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새로운 얼굴들이 고개를 들고 있었다. 강아지풀처럼 생긴 것이 보이고, 자주달개비의 잎 아래에는 아주 작은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관찰하기 > 보도블럭 틈새 생물 관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도블럭 틈새의 식물들> (21화) 2023년 6월 14일 (0) | 2023.06.26 |
---|---|
<보도블럭 틈새의 식물들> (20화) 2023년 6월 13일 (0) | 2023.06.26 |
<보도블럭 틈새의 식물들> (18화) 2023년 6월 1일 (0) | 2023.06.06 |
<보도블럭 틈새의 식물들> (17화) 2023년 5월 27일 (0) | 2023.06.01 |
<보도블럭 틈새의 식물들> (16화) 2023년 5월 21일 (0) | 2023.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