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만표 방수제는 1974년 설립된 주식회사 칠만표 방수제의 제품이다. 특이하게 이 방수제 포장지에는 호랑이 사진이 들어간다.
호랑이처럼 강력한 방수 효과를 자랑하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 이 회사가 설립된 1974년이 호랑이 띠의 해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현재의 남한 지역에서 호랑이가 잡힌 것은 1921년 10월, 경주 대덕산의 호랑이가 마지막이다. 그런데 칠만표 방수제의 호랑이 덕분에 길을 걷다가 호랑이를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행운인가?
호랑이를 그림으로 그리거나 캐릭터로 바꾸지 않고 실제 사진 그대로를 사용한 것이 재밌어서 한번 촬영해보았다.
<참고자료>
(주)칠만표방수제
(주)칠만표방수제
www.chilman.co.kr
https://m.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396050.html#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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