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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일동안 비가 왔다. 로즈마리를 집 밖에 두기를 참 잘했다. 비를 맞고 나니 로즈마리의 색이 좀 더 진해지고 생생해진 것 같아서 좋다. 하지만 여전히 잎 끝은 말려 있다.
로즈마리를 자세히 살펴보니, 끝이 검게 변해버린 잎이 몇개 있었다. 그 잎들을 따서 버리려고 했다. 그런데 문득 냄새를 맡아보니 엄청나게 상쾌한 향기가 났다.
사무실 책상 앞에 두고 그 잎들의 향기를 맡으며 일을 했다. 작은 통을 구해와서 그 통에다가 잎을 모아두어야겠다. 로즈마리의 향기를 맡으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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