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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로즈마리는 야외에 있다. 어제 비가 왔고, 오늘도 새벽에 비가 왔다. 로즈마리는 그 빗물을 마음껏 먹었을까? 흙은 적당히 촉촉했다.
로즈마리의 줄기들은 여전히 축 처져있다. 일단 햇빛이 잘 들고 환기가 잘되는 지붕 밑에 두고 계속 지켜보고 있다. 오늘 보니 새 순도 천천히 돋고 있는데, 이것을 좋은 신호로 해석해도 될까?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아예 분갈이를 다시 해줄까 싶기도 하다. 나는 잘 모르니 시내에 있는 꽃집이나 화원에 가서 분갈이를 부탁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잠깐 로즈마리를 만졌는데 손에서 상쾌한 향기가 난다. 코가 뻥 뚤리는 기분이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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