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하기/뒷산 새 관찰기

<나의 새 관찰기> 방울새 (2025.1.17.)

말하는 청설모 2025. 1. 23. 10:19
728x90

 수십마리의 작은 새가 나무위에 앉아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박새나 참새들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그 새들에 비해서 굵은 부리를 가지고 있었고, 몸은 전체적으로 회색에서 밝은 갈색을 띄고 있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방울새와 그 모습이 가장 비슷했다. 방울새는 날개에 노란색 줄무늬가 있기 때문에, 날개를 접고 앉았을 때 노란색 무늬가 살짝 보인다.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 새도 날개쪽에 약간의 노란빛이 보였다.

 방울새는 우리나라의 텃새이며, 동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 식물의 열매, 씨앗 또는 곤충을 먹고 산다. 번식기는 4월에서 8월인데, 번식기가 되면 수컷이 높은 나뭇가지에 올라 목을 좌우로 흔들면서 또르르륵, 또르르륵 하고 방울 소리를 낸다. 방울새라는 제목의 동요가 있을 정도로 그 울음소리가 아름답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11월이기 때문에 그 소리를 듣지는 못했고, 사진을 찍는 나를 경계하는 듯한 시끄러운 울음소리밖에 듣지 못했다. 봄이 되면 방울새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들어보고 싶다.

 

 

<참고자료>

https://smart.science.go.kr/scienceSubject/bird/view.action?menuCd=DOM_000000101001005000&subject_sid=345

 

과학학습콘텐츠

과학학습콘텐츠 각 과학주제를 목록이나 연대기 형태로 검색할 수 있고 주제별 이야기도 가득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전문가 및 자문위원분들이 검증해 주신 소중한 자료입니다.

smart.science.go.kr

 

728x90